경쾌한 포크 록 사운드와 쓸쓸한 노랫말, ‘캘리포니아 드리밍’은 영화 <중경삼림>의 테마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반환을 앞둔 홍콩 젊은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담아낸 곡이기도 하다. 이 음악에 영화 <델마와 루이스>의 이미지를 차용했다. 영화에서 보수적인 남편을 둔 델마와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가 반복된 일상을 벗어나 휴가를 떠나듯 이전까지 발랄한 소녀이던 이혜영이 자아가 정립되면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상을 벗어나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상황을 로드 무비처럼 담고 싶었다.